Nujabes 썸네일형 리스트형 Interlude: Nujabes 강변북로를 달릴 때였던 것 같다 아마도 성수쯤? 이 앨범을 틀어도 흥 저 앨범을 틀어도 흥 스포티파이에서 추천해주는 플레이리스트도 그날따라 별 감흥이 없었다 새로운 앨범은 수도 없이 많이 나오는데 마음을 깊이 울리는 앨범은 찾기 힘든 요즘이라고 다시 한번 생각했다 별 감흥 없는 음악을 대충 흘려듣다가 문득 누자베스가 생각났다 아마 마포쯤 지나고 있었을까? 어렸을 때 부터 일본의 문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가끔 재즈힙합이나 시티팝 정도를 듣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일본 뮤지션을 접하게 되는데 이 때도 애써 모른 척했었던 것 같고 애니는 애초에 접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었다 애초에 꽤나 센 똥고집이 있는 성격이라 이런 내 성향이 쉽게 굽혀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누자베스 때문에 일본인이 하는 랩도 듣..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