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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lude: Pharrell Willams

그런 날이 있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뮤지션의 음악을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는 그런 날

 

꿈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티비에서 흘려들은 것도 아닌데

갑자기 불현듯 떠올라 흥얼거리게 되는 그런 날

흥얼거리다 못해 그 뮤지션의 앨범을 찾아 듣게 되는 날

 

오늘은 퍼렐이었다

 


 

언젠가 퍼렐이 프로듀싱하는 모습을 보고 작곡의 꿈을 키웠던 적이 있다

건반 위에 건반을 쌓고 거기에 드럼을 얹고 멜로디까지 붙여버리는 모습

퍼렐이 공감각을 지녔다는 말도 있는데 그래서 저렇게 여러 악기와 소리들을 조화롭게 쌓을 수 있는 건가 싶음

나도 지니고 싶다 그 공감각

 

 

 

결국 이러한 곡이 탄생해버림

 

 

 

 

퍼렐의 프로듀싱하면 스눕독을 빼놓을 수 없지

 

 

그리고.. 이곡

킥, 스네어 그리고 몇 개 안 되는 퍼커션으로 곡 만들어버리기~

퍼렐은 퍼커션도 너무 잘 쓰는 것 같다

저건 진짜 입으로 낸 소린가...

중간중간 C-Walk도 좋아

 

 

 

이것도 미-니멀

 

 

클립스도 떼어놓을 수 없는데

특히 이 앨범의 맨 마지막 트랙인 이곡을 좋아했다

앞에 요란한 트랙들을 정리해주는 느낌이랄까

이거 없었으면 귀가 피곤해서 앨범을 그렇게 많이 돌리지 못했을 거다

 

(TMI: 퍼렐이 좋아서 클립스를 듣게 되고, 클립스를 듣다가 푸샤티를 좋아하게 됨)

 

 

 

 

제이지와의 콜라보

 

 

 

루페

 

 

커렌시

 

 

타일러

 

 

 

그리고 올타임 넘버원 트랙

수 백번을 들어도 질릴 생각을 안 함

 

 

내일은 누구 노래를 흥얼거릴지

얼른 자야겠다

재택근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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